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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며> 2부 - 경제적, 사회적 측면

코로나19 이후의 미래 포스트 코로나, 교훈과 미래 대응



지난 몇 달간 코로나19로 인해 다양한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점차 외출을 자제하면서 대면 서비스 직업에 위기가 찾아왔고, 이와 반대로 비대면 직업과 공급망과 관련된 직업은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대부분의 쇼핑과 소비가 전자 상거래로 이뤄지고 있으므로 경제활동은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전자 상거래와 재택근무가 활발해지고 온라인 교육이 활성화되면서 업무와 교육 차원의 대대적인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혼란과 위기 속에서도 우리는 기회를 찾아 발 빠르게 대응해야만 합니다. ​ 이번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며> 특집은 총 2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1부에서는 산업, 기업, 정치 분야의 변화를 분석해보았습니다, 2부에서는 경제적이고 사회적인 파트, 한국뿐 아니라 글로벌 경영 환경이 어떻게 변화할지, 개인의 행동 패턴과 삶의 양식이 어떻게 변화할지 두 가지 테마로 나누어 다루고자 합니다.




< 위기에 미리 대처하는 기업만 살아남는다! >

첫 번째로 글로벌 공급 체인이 새롭게 재편될 것입니다. 중국은 지금까지 글로벌 제조의 허브 역할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코로나 사태로 인해 중국 경기가 마비되면서 동시에 전세계 공급망이 마비되었습니다. 앞으로는 중국의 제조 허브 역할이 축소될 것입니다. 중국발 리스크가 전세계로 퍼지면서 위험성을 자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중국에서 벗어난 제조 허브 역할은 어디로 이동할까요? 바로 ASEAN입니다. 아세안 GDP와 무역액이 성장하면서 거대 시장으로 발전했고, 이는 아세안과 전략적 제휴를 맺은 우리나라에게 확실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중국에서 허브가 옮겨가면 공급망이 재편될 것이고, 그럼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공급망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따라서 제품의 재고 적정성 유지, 물류비용 최적화 방안, 온라인 판매 전환 능력 등의 관리법들이 필요해질 것입니다. 재편된 공급망이 분산되면 각 기업들은 수출 국가 자체를 다변화해야 할 것입니다. 중국 의존도가 높은 기업이 받았던 리스크를 고려해 보면, 이는 리스크 관리를 위해 필수적인 절차이고, 더 나아가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서는 새로운 수출 라인을 물색하며 글로벌 제조 기업들이 어디로 움직이고 있는가를 면밀하게 관찰하고 분석해야 합니다. 아울러 블록체인과 같은 새로은 기술을 도입하여 공급 채널 관리 능력을 배양해야 합니다. 또한 경기침체가 다양한 요인들로 인해 장기화가 되면서 부채비율이 높은 중국 기업들의 도산 위험이 더욱 커졌습니다. 중국 기업들은 거의 200%가 넘는 부채를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 지원 정책으로 은행이 부실 기업들에게 돈을 빌려주기 때문에 은행의 도산 위기까지 확대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중국 수출 수입 비중이 큰 만큼 리스크의 부담 역시 커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업의 연쇄 도산과 금융 위기를 대비하기 위해 기업들은 수출 다변화를 모색하여야 하고, 재무 건강을 유지시켜야 하며, 정부는 예산 절감 및 계획 수립으로 위기에 대처할 힘을 비축해야 합니다. 글로벌 경기가 악화됨에 따라 시나리오 경영의 필요성 역시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에 대한 우리나라의 대책이 다른 나라에 비해 양호한 이유는 메르스 사스에 대비하여 미리 질병관리 체계를 구축하였기 때문입니다. 미리 위기에 대한 시나리오를 마련하고 대처하는 방식을 시나리오 경영이라고 합니다. 시나리오 경영은 돌발적 위험 속에서 기회를 찾을 수 있고, 복잡한 데이터를 유효하게 해석하여 전략을 세울 수 있으며, 4차산업과 같은 구조적인 변화에 따른 새로운 위협에 대해 대비할 수 있습니다.



< 일도 집에서, 아파도 집에서. 모든 것을 원격으로! >

두 번째로 개인 소득의 감소로 인해 소비자의 행동 패턴 역시 변화할 것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경제가 둔감되면서 일자리 상실 현상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는 한 산업에서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산업군, 전 산업군에 걸쳐 일어나기 때문에 누구나 비자발적 백수가 될 수 있다는 불안함을 증폭시킵니다. 이런 기조가 계속되면서 미래를 준비하려고 비축해두었던 저축과 보험을 해지하고 미리 소진하고 있습니다. 점차 변해가는 소비자 패턴에 따라서 미래에는 완전히 새로운 소비자 욕구와 행동이 나타날 것입니다. 일자리 상실로 인해 소득이 저하되므로 비자발적 백수가 증가할 것이고, 이에 따라 정부의 대책이 필요할 것입니다. 또한 고객들은 자금 부족을 경계하며 개인 재무 관리 서비스나, AI 재테크 서비스, 핀테크를 통한 금융 상품 접근에 관심이 많아질 것입니다. 이에 따라서 AI를 이용한 다양한 기술들이 발전할 것이고 곧 4차산업 혁명을 촉진하는 동력이 되어 관련 업종의 일자리가 증가할 것입니다. 4차산업 혁명이 가속화되면 정부도 디지털 뉴딜 정책을 실시하여 글로벌 경제 속에서의 기회를 모색할 것입니다. 코로나19는 실직뿐 아니라, 일자리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근무 방식 역시 변화시킬 것입니다. 고밀도 직접형의 작업터는 전염성 질병에 있어서 무척 취약하고 리스크가 큽니다. 작업터의 마비가 곧 시장의 상실로까지 이어질 수 있으므로 텔레워크(telework)의 중요성이 부각되었습니다. 그리고 일터의 변화가 가져올 정보보안의 문제나, 인사평가의 방법 등의 새로운 문제에 대한 대비책 역시 준비가 되어야 합니다. 개인들의 직장 변화에 따라 생활 패턴 역시 달라질 것입니다.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을수록 영상 욕구가 증가하여 동영상 기반의 5세대 소셜 미디어가 등장하거나, 가상의 공간에서 기업들의 전시회나 디지털 마케팅 등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거래 중심의 데이터에서 고객 중심의 데이터로 취급 방법을 변화시켜 고객에게 필요한 서비스가 제공될 것입니다. 이렇게 디지털 매체가 확산되면 자연스럽게 디지털 보급을 위한 5G가 발전할 것입니다. 더욱 미래에는 어떻게 될까요? 직접 보고 확인하려는 인간의 욕구는 변하지 않기 때문에 오프라인과 온라인, 그리고 AI의 장점까지 결합되어 완전히 새로운 시장이 생길 것입니다.



직업에서의 변화 다음으로는 예방 의학 산업이 부상할 것입니다.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60세 이상 고령 인구의 사망률과 기저질환 환자들의 사망률이 무척 높았습니다. 따라서 사람들은 선제적이고 상시적인 자가 관리가 요구된다는 사실을 자각했고, 장소에 영향을 받지 않는 원격진단과, 헬스케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또한 비접촉 문화의 확산으로 인해 VDT증후군, 우울증, 비만, 당뇨 등의 질병이 만연해질 수 있으므로 예방의학이 널리 퍼질 것입니다.


지금까지 코로나 19 이후의 변화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중요한 것은 코로나 19가 끝난 뒤 변화를 먼저 인지하고 대응하게 되면 새로운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국민과 기업들이 이번 위기를 기회로 바꾸어 더욱 성장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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