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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영향 장기화, 금융/기업 상황 악화




코로나 19의 여파로 기업들이 경영난을 겪는 정도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기업의 유형과 규모에 상관없이 경영상황이 안좋아지고 있는 것입니다.


코로나 확산 이전부터 국내 경제상황은 좋지 않았습니다. 최저임금 인상과 주 52시간 근로시간제 도입 등 정책변화와 더불어 대내외 경제여건이 안좋아져 경제성장률이 낮아지던 상황이었습니다. 코로나 19의 글로벌 확산 추세에 따라 국내 경제상황은 악화일로를 걷고 있습니다.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엔젤 구리아 사무총장은 경고하기를 전세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부터 회복되기까지는 수년이 걸릴 것이라 경고했습니다. 전 세계 성장률이 그동안보다 절반으로 줄어 1.5%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낙관적'인 예측이라고 진단하기까지 했습니다.


국내 기업들의 상황은 심각합니다. 상대적으로 자금여력이나 인프라가 양호한 대기업조차도 고정자산이나 수익성이 떨어지는 사업들을 매각하여 유동성 확보나 비용 지출을 억제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전반적으로 희망퇴직등의 인원감축 카드를 꺼냄과 동시에 무급휴직, 임원 급여 반납등을 통해 지출을 줄이고 있으며, 자산매각도 서두르는 모양새입니다. 두산중공업은 두산건설을 매각 검토하고 있고 현대로탬은 유휴부지를 계열사에 매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대기업, 중견기업에 비해 인력, 자금, 리스크관리 여건이 안좋은 중소규모의 업체들은 상황이 더 심각합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3월 17일부터 20일까지 407개 중소기업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 19 관련 긴급 중소기업 경영실태 조사'결과 중소기업의 64.1%가 경영상 타격을 입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제조업의 63.4%, 서비스업의 64.8%이 경영상 피해를 호소하였으며, 코로나사태 지속 시 70.1%의 업체들이 '6개월 이상 감내할 수 없다'고 응답했습니다. ('3개월 이상 감내할 수 없다' 응답 비율 : 42.1%)


사태가 지속되면 산업 자체가 무너질 수 있기 때문에 중소기업과 산업구조에 대한 전반적인 대책이 절실한 시기입니다.


코로나 위기는 기업들을 위축시키고 근로자들의 터전마저 무너뜨리기에 기업·자영업·가계의 대출규모는 역대급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3월 말 은행권 기업대출 잔액은 901조 4천억원으로 이전 달에 비해 18조 7천억원 증가하여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09년 6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하였습니다. (※ 가계대출규모 : 910조 9천억원, 1개월 전보다 9조 6천억원 증가, 2004년 통계집계 이후 최대폭 증가)


이에, 정부는 코로나 피해 자영업, 중소기업등을 대상으로 금융권 대출 원리금 6개월 상환 유예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또한, 51조 6천억원 규모의 긴급금융지원을 하고 주식, 회사채, 단기자금 등 금융시장에 48조 5천억원의 유동성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든든한 자금줄이 되어야 할 금융권 상황은 어떨까요?


안타깝게도 국내 금융기관에 대한 신용등급 전망은 좋지 않습니다.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국내 은행업 신용등급 전망을 하향조정하면서 국내 은행(금융) 시스템의 안정성 악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진단햇습니다. 금융사에 대한 신용등급 하향 조정은 금융시스템의 붕괴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신용등급 하향 조정은 채권조달금리를 올리기 때문입니다.



은행권 뿐만 아니라 국내 주요 증권사의 상황도 비관적입니다.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불안정성이 지속되면서 증권사들의 수익성 타격이 이어지고, 그동안의 수익원으로 부상하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때문에 자금경색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7일 무디스는 6개 증권사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하향조정검토'로 변경했습니다.

(미래에셋대우,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KB증권, 신한금융투자)


실물경제가 위태로운 상황에서 금융권마저 위기가 번져나간다면 기업들이 탈출구를 모색하는 루트가 점점 좁아질 것입니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사피엔스' 작가이자 저명한 역사학자 '유발 하라리'는 코로나 이후 시점에 많은 나라의 모습이 변할 것이라 말했습니다. 극심한 불안정성 속에서 기업들이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기회를 어떻게 모색할 것인지에 대한 움직임이 거셀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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