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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위기 속 항공사들의 이색전략

이원규 연구원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항공업계의 위기가 점차 심화되고 있습니다. 항공업황의 불확실성이 점차 커짐에 따라 항공업계가 큰 위기에 직면했으며, 언제 끝날지 모를 깊은 불황의 늪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세계여행관광협회(WTTC)는 코로나19로 전 세계 여행·관광산업에서 1억 개 이상의 일자리가 사라지고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서만 6,340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코로나 심각성이 전개되면서 전 세계 항공업계는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태국의 국영항공사인 타이항공은 전 세계 항공업계 가운데 처음으로 파산신청을 했고, 중남미 1, 2위 항공사인 라탐항공과 100년 전통의 콜롬비아 국적항공사 아비앙카, 호주 2위 항공사인 버진 오스트레일리아, 덴마크·스웨덴의 노르웨이지안그룹 항공사 4곳, 남아프리카항공 등이 4월부터 연달아 파산을 선언했습니다.

국내 항공사 역시 유례없는 사태에 비상경영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지난 상반기에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등 6개 항공사는 모두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며, 이들 항공사의 영업적자만 총 4200억원대, 당기순손실 규모는 1조5000억원에 달하고 있습니다.



위기 돌파구 찾는 항공사들의 이색 전략

전례없는 경영 위기 속에서 전 세계 항공사들은 다양한 생존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 아시아나와 대한항공

특히 국내 양대 국적 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는 2분기 1천억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턴어라운드에 성공했습니다. 양사 모두 유휴 여객기를 이용해 화물기처럼 활용하거나, 화물기 임시편을 편성하는 등 적극적으로 화물 영업에 나선 결과입니다. 대한항공은 화물기 가동률을 작년 같은 기간보다 22% 끌어올렸고, 아예 여객기 기내 좌석에도 화물을 실어 나르고 있습니다.




- 전일본공수(ANA·젠닛쿠)와 스타럭스항공

일본 최대 항공사인 전일본공수(ANA·젠닛쿠)는 '여행 가는 척'하는 유람 비행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비행기가 일본 나리타공항에서 이륙해 90여분간 하늘을 떠돌다가 다시 나리타공항에 착륙하는 프로그램으로 실제 하와이로 여행을 떠나는 기분을 낼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탑승 정원의 150배 가량의 신청자가 몰릴 정도로 인기가 많아 추첨을 통해 승객을 뽑았다고 합니다.

대만 스타럭스항공도 타이페이공항에서 대만 동부 해안을 따라 비행하다 다시 타이페이공항으로 돌아오는 상품을 판매했는데 30초만에 모두 완판되었습니다.



- 에어노스

캐나다 중소항공사 에어노스는 실제 비행 중 제공한 메뉴들로 이뤄어진 냉동 기내식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여행 때 맛본 기내식 특유의 맛을 그리워하는 사람들과 코로나19로 냉동 음식을 대폭 저장해두려는 고객을 타겟팅하여 시작되었습니다.



- 콴타스 항공

호주 콴타스항공은 '콴타스 케어팩'을 온라인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기존 퍼스트 클래스 탑승객에게 제공했던 먹거리를 비롯해 비즈니스 클래스 탑승객 지급 대상인 잠옷과 로션이 포함된 이 패키지는 수시간만에 1만개가 완판되었습니다.




기민한 경영전략의 필요성

과거 해외 관광 열풍으로 특수를 누렸던 전세계 항공사들은 코로나 19에 직격탄을 맞으며 절체절명의 경영위기에 직면해있습니다. 이러한 위기 속에도 항공사들은 부지런히 움직이며 다양하고 이색적인 마케팅을 통해 생존전략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예측하기 어려운 환경 속에선 빠르게 적응하며 적절한 대응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희 중앙경영연구소는 중소기업과 함께 위기를 기회로 바꿔나갈 수 있는 전략을 연구하며 중소기업의 성공을 돕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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